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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감은 지능이다 - 자밀자키인문학 2025. 8. 20. 14:42반응형
공감은 지능이다 - 자밀자키 이 책은 “공감은 타고나는 성향이 아니라 훈련 가능한 기술”이라는 논지를 신경과학·사회심리 실증으로 전개한다.
당신에게 공감을 개인 미덕이 아닌 사회적 역량이자 설계 가능한 시스템으로 보게 한다.
프롤로그. 우리는 더 친절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
- 문제의식: 공감의 쇠퇴 담론, 그러나 뇌와 태도는 변한다.
- 개념 예고: 공감의 유동성(마인드셋), 환경·규범의 영향.
1장. 인간 본성의 놀라운 유동성
- 핵심 개념: 뇌는 가소적. 공감은 고정 특성이 아니다.
- 기억할 점: 상황·훈련·신념이 공감 수준을 움직인다(성장 마인드셋).
2장. 공감의 작동 원리
- 핵심 개념: 감정은 구성된다. 우리는 공감을 선택하거나 회피한다.
- 실천 레버: 넛지 설계, 관점전환 훈련, “공감 근육” 반복 사용.
- 쟁점: 사이코패스 사례에서 보듯 맥락·보상에 따라 공감 반응을 유도 가능.
3장. 증오 대 접촉
- 핵심 개념: 접촉 가설. 구조화된 만남이 편견을 줄인다.
- 조건: 동등한 지위, 공동목표, 제도적 지원, 반복성.
- 통찰: “경계 강화 언어”를 줄이고 공동 정체성을 키우면 효과 상승.
4장. 문학과 예술이 공감에 미치는 영향
- 근거: 연기·독서·서사 교류가 정서·인지 공감을 확장.
- 사례: 집단 트라우마 치유, 수형자를 위한 독서 프로그램.
- 적용: 스토리 기반 관점전환 과제, 되말하기 요약 훈련.
5장. 지나친 공감의 위험
- 구분: 공감적 고통(감정 전염) vs 연민(도움 지향).
- 도구: 심리적 응급처치, 감정과의 협력(정서조절·마음 챙김).
- 대상: 돌봄 직종 번아웃 예방은 시스템·교대·회복 리추얼이 핵심.
6장. 친절이 보상되는 시스템
- 초점: 전사형 치안에서 시민보호형으로. 규범·보상체계가 공감을 키운다.
- 레버: 무관용 규범 재검토, 편향 완화, 공감 기반 훈육·평가.
- 메시지: 시스템이 마음을 형성한다. 설계가 곧 공감 인프라.
7장. 디지털의 양날
- 그늘: 소셜 미디어의 왜곡, 익명성의 비인간화.
- 빛: VR·감정명명(affect labeling)·소규모 실명 커뮤니티는 공감 증진.
- 설계 팁: 맥락 추가, 느린 상호작용, 상호 공감 네트워크 강화.
에필로그·부록
- 에필로그: 공감의 미래는 선택과 훈련의 누적.
- 부록 A/B: 공감 개념 정리, 근거 수준 등급화(주장의 증거 강도 공개).
통합 정리
『공감은 지능이다』는 공감이 천성이 아닌 ‘선택 가능한 기술’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입증합니다.
우리가 의식적인 훈련과 사회적 노력을 통해 더 공감적인 개인과 사회를 만들 수 있음을 역설합니다.
추천 독자
- 공감의 중요성에 대한 학술적, 과학적 근거를 자세히 알고 싶은 독자
-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, 구체적인 훈련법의 ‘사례’를 참고하고 싶은 독자
마무리 평
- 강점: '공감은 훈련할 수 있는 지능'이라는 신선한 관점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제시합니다.
- 아쉬운 점: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사례를 백과사전식으로 나열하는 경향이 있어, 전체적인 전개가 더디고 핵심 메시지가 분산되는 느낌을 줍니다.
메시지는 유효하나 편집 밀도는 약했습니다.
요점 위주 스킵리딩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.
★★☆☆☆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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